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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상' 우즈, 결국 혼다클래식 결장


매킬로이와 맞대결 무산…캐딜락 챔피언십 출전도 어려워

[김형태기자] 허리 부상이 재발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에 불참한다.

ESPN 등 외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우즈가 다음주 열리는 혼다클래식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이 도져 기권한 우즈는 오는 26일 열리는 혼다클래식 참가 여부가 관심사가 됐지만 결국 불참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불아일랜드)가 올 시즌 첫 출전하는 경기여서 우즈와의 대결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허리 부상이 도진 우즈가 투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면서 맞대결은 무산됐다. 2주 전 파머스 2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세계랭킹이 66위까지 추락한 상황. 이 탓에 다음 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도 출전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우즈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내 경기력과 점수는 골프 대회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준비됐다고 느껴질 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썼다. 혼다클래식 총책임자 켄 커널리는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테인버그로부터 '우즈가 계속 연습을 해왔지만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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