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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언더파' 장하나, LPGA 개막전 단독 선두


코츠골프챔피언십 2R 7언더파…합계 12언더파로 루이스 제쳐

[김형태기자] 장하나(23, BC카드)가 거침없는 기세로 시즌 첫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클라의 골든오칼라골프&에퀘스트리안 클럽(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5시즌 코츠골프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초반 6개 홀 동안 버디 3개를 쓸어담는 등 7언더파를 기록, 합계 12언더파로 중간 순위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첫 날 5언더파로 4위였던 장하나는 이날 버디 8개, 파 9개, 보기 1개를 치며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위로 끌어내렸다. 루이스는 1라운드서 6언더파를 쳤지만 이날 보기 2개 포함 2언더파에 그쳐 장하나에게 선두를 내줬다.

무서운 기세였다.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11번홀(파3)과 12번홀(파5)에서 완숙한 샷 감각을 과시하며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13번홀(파4)에서 또 한번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뽑아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한편 1라운드서 4언더파로 6위였던 최나연은 2라운드에선 2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쳐 7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3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2오버파 45위로 추락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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