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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자기 주최대회서 꼴찌 '망신'


히어로 월드챌린지 폐막…"통증 사라져 기뻐"

[김형태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한 대회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허리 부상으로 4개월간 재활 후 복귀한 우즈는 이날 13번홀(파5)에서 어프로치샷 실수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우즈는 그렇지만 "지난 4개월 동안 나를 괴롭혔던 통증이 사라졌다. 고통 없이 스윙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승은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차지했다. 스피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16언더파 272타를 친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10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주 열린 호주오픈 이후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2위는 스피스에 10타 뒤진 16언더파 272타를 친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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