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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PGA 데뷔전 첫날 공동 5위


맥글래들리 클래식 1R 4언더파 66타

[김형태기자] 박성준(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무대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성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아일랜드의 시사이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맥글래들리 클래식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6타로 5위에 올랐다. 브라이언 하만(미국) 등 공동 1위 그룹(5언더파 65타)과는 1타차다.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박성준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3번 홀 보기와 15번 홀 버디를 맞바꾼 그는 16번 홀에서 그만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5위에는 박성준 외에 숀 스테파니(미국) 등 8명의 선수가 몰려 호시탐탐 선두 진입을 노리고 있다.

웹닷컴 투어 파이널시리즈 상금랭킹 45위로 PGA 투어에 입성한 박성준은 개막전부터 데뷔전을 준비했지만 시드 순위에서 밀려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출전 기회를 잡았고, 1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하며 데뷔전에서 PGA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성준과 함께 웹닷컴 투어를 통해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71타 공동 78위로 출발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3)도 공동 7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2012년 PGA투어 신인왕 출신의 재미교포 존 허(24)는 2오버파 공동 101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5오버파 공동 126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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