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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마지막 메이저 에비앙서 돌풍


1R 10언더파 61타단독선두…역대 메이저 최소타 기록

[김형태기자] 여자 골프의 '샛별' 김효주(19, 롯데)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효주는 11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 6천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기록하며 10언더파 61타로 선두에 올랐다.

이날 김효주가 기록한 61타는 남녀 골프 통틀어 역대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62타로 로레나 오초아(2006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네아 블롬크비스트(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가 세웠다. 남자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은 63타로 24명이나 된다.

1번 홀부터 버디로 출발한 김효주는 3,4,6,9번 홀에서도 버디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해내고 공동 선두로 도약한 김효주는 13,14,16,18번 홀까지 버디를 적중시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효주에 이은 2위는 6언더파를 친 호주의 백전노장 캐리 웹. 이어 허미정(코오롱엘로드)이 5언더파 66타로 3위, 양희영(KB금융그룹)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 박인비(26·KB금융그룹), 김인경(하나금융그룹), 이일희(볼빅), 전인지(하이트진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2위로 상위권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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