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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유소연 '하모니'…한국, 호주와 1승1패


인터내셔널크라운 개막…미국은 대만에 2패 '이변'

[김형태기자] 한국 여자 골프가 올해 처음 창설된 국제 대항전인 인터내셔널크라운 첫날 호주와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 6천62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호주와 1승씩 나눠가졌다. 포볼 방식으로 열린 첫 경기에서 박인비-유소연 조는 호주의 캐서린 커크-린지 라이트 조를 세홀차로 제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최나연-김인경이 베테랑 카리 웹과 호주 교포 이민지 조에 2홀차 패배를 당해 첫 날을 1승1패로 마감했다. 포볼 경기는 두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한국, 호주이 속한 B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일본이 스웨덴을 상대로 1승1무(승점 3)를 거뒀다. 일본은 조 선두에 올라 한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대회는 각조 상위 2개팀과 와일드카드 한 팀이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다른 조인 A조에는 미국, 태국, 스페인, 대만이 편성됐다.

한편 A조에서는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이 대만에 내리 2패를 당해 대회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대만의 캔디 쿵-테레사 루는 미국의 폴라 크리머-크리스티 커를 4홀차로 제쳤고, 쩡야니-야오쉬안위 조는 스테이시 루이스-렉시 톰슨 조를 1홀차로 이겼다. 2승으로 승점 4를 확보한 대만은 태국과 1승1무를 기록한 스페인(승점3)을 제치고 조 1위로 부상했다. 미국은 조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26일 스웨덴과 2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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