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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통산 6승'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한국 선수 시즌 5승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LPGA투어 통산 6승째를 달성하면서 우승상금 30만달러도 거머쥐었다.

유소연 개인으로선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1년만의 우승이다. 또한 올해 한국 선수가 기록한 5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최근 11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단 두 차례만 포함될 만큼 부진이 이어졌던 유소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전날 3위로 주저앉은 그는 이날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으로 버디행진을 이어갔다. 1, 3, 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11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2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그리고 16번과 17번홀 연속 버디로 우승을 눈앞에 뒀고,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소연에 이어 독일의 카롤라인 마손이 19언더파 268타로 2위에 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8언더파 270타로 3위에 자리했다.

유소연 외에 한국 선수 중에선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희영(31)과 고진영(23)이 나란히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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