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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복귀전 최종 라운드서 '이븐파'


1년만에 PGA투어 정규 대회 참가…공동 23위로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재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라호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하며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경기가 끝난 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가 치러진 나흘 동안 열심히 했다"며 "연장전을 치른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마지막 라운드는 확실히 전날보다 나았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캐디를 담당한 조 맥카바도 "편안하게 샷을 날렸다"고 얘기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당초 컷 통과를 목표로 삼았으나 이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마쳤다.

ESPN은 "우즈는 난위도 있는 3, 4라운드 코스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며 "무엇보다 정규 투어 대회 일정을 잘 소화한 것이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ESPN은 "쇼트게임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드라이버샷 불안은 여전하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시우(CJ대한통운)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은 우즈와 같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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