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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日 언론 "안신애는 성형미인"
데일리 신초 "풍만한 가슴…라운딩 거부 선수 속출" 자극적 기사 게제
2017년 06월 20일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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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참가중인 안신애(갤럭시아SM)를 향한 일본 언론의 선정적이고 원색적인 비난이 도를 넘어섰다.

일본의 대중 매체 '데일리 신초'는 20일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성형미인 안신애와 라운딩을 함께 하기 싫어하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낯뜨거운 기사였다. 이 매체는 "실력은 별로인데도 인기있는 이유는 외모"라고 단정지었다.



이어 골프 기자인 고지마 히로시씨의 발언을 인용해 "무릎 위 30cm까지 오는 미니스커트를 입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한다. 그린에서 라인을 읽는 모습이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5년 전과 비교해 눈이나 코의 라인이 뚜렷해졌다. 가슴도 성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발언을 쏟아냈다. 마치 인신공격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또 익명의 일본 골프 관계자의 말이라며 "실적이 없는 안신애를 마지막 라운드에 돌리는 건 당연한 일인데도 주최자와 JLPGA 측이 안신애를 주목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하고 있다"고 근거 없는 주장까지 서슴치 않았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 매체는 "6월 대회에 나오는 선수들로부터 '안신애와 같은 조, 또는 그 전 조가 되는 것은 싫다'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안신애의 '보여주기식' 행동은 계산된 것일지도 모른다"며 자의적이며 자극적인 추측까지 빼놓지 않았다.

안신애는 올 시즌 JLPGA와 KLPGA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무대에서는 시즌 풀 시드를 얻진 못했지만 어스 몬다민컵과 살롬파스컵 등에 참가하는 등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골프 자체보다는 외모에만 집중하는 일부 황색언론의 자극적인 가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만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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