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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리스 25점' KB손해보험, 한국전력 6연승 가로막아


김요한은 10점…전광인 부상 결장한 한국전력 덜미 잡으며 최하위 벗어나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한국전력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KB손해보험은 30일 안방인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5-16)으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3승 9패(승점 11)가 되며 OK저축은행(3승 9패, 승점 8)을 최하위(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6연승과 2라운드 전승을 노렸지만 전광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KB손해보험은 주포 우드리스(벨라루스)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요한도 10점을 기록하며 우드리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헝가리)가 11점에 공격성공률 28.94%로 부진했다. 서재덕은 1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화력대결에서 한국전력을 눌렀다. 승부처는 2세트가 됐다, 한국전력이 세트 후반까지 KB손해보험에게 1점 차로 리드를 잡고 있었으나 KB손해보험이 뒷심을 보이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3-24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하며 웃었다. 이선규가 시도한 속공으로 24-24를 만들었고 듀스 승부에서 김요한의 오픈 공격이 성공해 25-24로 앞섰다. 이어 우드리스가 한국전력 안우재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가로막아 26-24로 2세트를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는 세트 중반 17-11까지 크게 앞서며 일찍 승기를 굳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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