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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GS칼텍스, 컵대회 준결승 티켓 획득


우드리스 26점 활약 KB손해보험,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 울려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016 청주·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KB손해보험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조별리그 B조 현대캐피탈과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17-25 25-22 17-25 15-10)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2승 1패가 되며 한국전력(3승)에 이어 준결승 진츨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미끄러졌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벨라루스)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앞선 조별리그 두 차례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지 않았던 김요한은 1세트부터 코트에 나와 15점으로 승리를 보조했다.

현대캐피탈은 톤(캐나다)과 송준호가 각각 21, 18점씩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문성민은 8점에 공격성공률 27.27%로 부진했다.

KB손해보험은 서브에서 우드리스의 덕을 제대로 봤다. 두 세트씩 주고 받은 가운데 마지막 5세트 승부처에서 우드리스가 제몫을 했다. KB는 우드리스 서브 순서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우드리스는 4-2로 앞선 가운데 서브에이스 두 개를 기록했다. 김요한이 시도한 후위 공격도 득점으로 연결됐고 KB손해보험은 7-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톤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1(25-23 16-25 25-22 25-21)로 흥국생명에게 이겼다.

GS칼텍스는 1승 1패가 되며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갓다, 흥국생명은 2패를 당했다. GS칼텍스 그레이는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고 황민경과 한송이도 각각 11,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흥국생명은 러브가 24점, 이재영이 17점, 김수지가 12점을 각각 기록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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