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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스토크 36점' 한전, 우리카드 꺾고 연패 탈출


전광인 19점, 서재덕 14점으로 삼각편대 69점 합작…우리카드 3연패

[정명의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30-32 25-16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사흘 전 현대캐피탈전 5세트 14-11의 리드를 잡고도 역전패를 당한 충격을 달랬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국전력은 12승18패(승점 40)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최하위 우리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6승24패(승점 18)가 됐다.

1세트를 25-22로 가져간 한국전력은 2세트를 듀스 끝에 30-32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30-30 상황에서 전광인의 범실과 상대 박상하의 속공으로 세트를 빼앗겼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3세트를 25-16으로 손쉽게 따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어 4세트에서도 15-1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전광인과 얀 스토크의 맹공으로 연속 4득점, 승부를 뒤집은 뒤 결국 4세트만에 경기를 끝냈다.

얀 스토크가 36점으로 한국전력 승리를 이끌었고 전광인이 19점, 서재덕이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세 선수는 총 69점을 합작했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렉산더가 28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3-1(18-25 25-10 25-23 29-27)로 꺾었다. 승점 36(11승14패)이 된 5위 GS칼텍스는 4위 도로공사(12승13패 승점 36)와 승점차를 없앴다. 또한 3위 흥국생명(14승11패 승점 38)에 2점 차로 따라 붙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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