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리베로 남지연(27)이 국내 프로배구 세번째이자 여자부에선 두번째로 '리시브·디그' 부문 통산 5천개를 달성했다.
이전까지 4천985개를 기록하고 있던 남지연은 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의 경기 2세트 8-8 상황에서 상대팀 양효진의 서브를 리시브하며 '리시브·디그' 15개째를 기록, 통산 5천개 (리시브 2천181개 / 디그 2천819개)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지연은 이날 경기 결과 총 5천20개의 '리시브·디그'를 기록했다. (리시브 2천186개 / 디그 2천834개)
여자부 김해란(한국도로공사)과 남자부 여오현(삼성화재)에 이어 남지연이 3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함으로써 올 시즌 프로배구의 기록행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남지연의 기록달성에 따른 시상은 GS칼텍스 배구단의 서울 홈경기 개막일인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포상 기념품은 V-리그 시상식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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