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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사랑의 과자만들기' 봉사활동


오프시즌 연례 행사로 자리잡아…선수·코칭스태프 등 30여명 참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단이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8월 5일부터 열리는 2018 KOVO(한국배구연맹)컵 준비에 한창인 선수단은 잠시 시간을 냈다.

선수단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을 찾았다. 종로구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과자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해 빵·케이크·김치 등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건너 뛰지 않았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 사무국 등 30여명이 참석해 과자를 만들었고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여름 이불과 에어서큘레이터도 함께 증정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정성을 다해 만든 과자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전달한 선물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베로 김해란도 "매해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과자를 만들었다"며 "맛도 좋고 식감도 부드러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 구단 측은 "선수단을 항상 응원하고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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