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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리베로 보강, 신동광 영입
정민수 떠난 자리 메워야…이상욱·황영권 등 기존 멤버와 손발 맞추기
2018년 05월 17일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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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리베로를 데려왔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까지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신동광(29)과 FA 계약을 맺었다. 연봉 1억6천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우리카드는 리베로 보강이 필요했다. FA 자격을 얻은 주전 리베로 정민수(27)가 이적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정민수는 원 소속팀과 1차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FA 시장으로 나왔다.



신동광이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출전 시간이 컸다. 현대캐피탈에서 리베로와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뛰었지만 여오현(40) 플레잉코치와 박종영(32)에 가려있었다.

신동광은 새로운 팀에서는 코트로 나오는 시간이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민수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 리베로인 황영권(25)·이상욱(23)과도 손발을 맞춰야한다.

신동광은 송림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2010-11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시즌 16경기(27세트)에 나왔고 세트당 평균 디그 0.48개와 리시브 성공률 34.21%을 기록했다.

한편 정민수는 삼성화재 또는 KB 손해보험과 FA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두팀 역시 리베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동광의 이적으로 현대캐피탈이 오히려 세컨드 리베로를 찾아야할 수 도 있다. FA 보상선수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을 FA로 영입했다. 전광인의 전 소속팀 한국전력은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를 현대캐피탈로부터 데려올 수 있다.

여기에 또 다른 FA 자원인 송희채까지 현대캐피탈이 영입한다면 보호선수 명단은 자리가 빡빡해진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상 외부 FA 영입 선수도 보호선수에 포함시켜야한다. 상황에 따라 여오현과 박종영 등 리베로가 모두 보호선수 명단에서 풀릴 수 도 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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