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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 분당베스트병원과 진료협약 맺어


오한남 회장 포험 남녀대표팀 사령탑 및 주장 선수도 참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분당베스트병원과 남녀대표팀에 대한 진료 협약을 맺었다.

배구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분당베스트병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감독과 차해원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선수단을 대표해서는 각각 남녀팀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연경(상하이)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안남수 배구협회 기획이사·고병열 총무이사·유경화 여자경기력향상이사도 함게했다. 분당베스트병원에서도 김승택 대표원장·이재환·이성범·김보라 원장·정경수 진료지원 부장 등이 참석했다.

분당베스트병원은 앞으로 1년 동안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소집된 시점부터 모든 국제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재활 트레이너를 지원한다. 그리고 훈련 및 경기 도중 부상에 대해 재활 및 코트(경기장) 복귀까지도 책임진다.

오 회장은 "지난해 남녀대표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컨디션 및 부상 관리를 필요로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남녀 프로배구선수들이 많이 찾는 분당베스트병원과 진료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원장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시작으로 올해 국제대회에서 뛰게 되는 남녀대표팀 선수들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남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베스트병원은 국내 최초로 스포츠재활센터 고지대훈련장비 및 등속성시스템장비 등을 도입했다. 지난 2014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성남FC의 주치의 병원도 담당하고 있다. 배구계와도 인연이 있다.

2015년과 2016년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의료 인력과 서비스를 파견했다. 한편 배구협회는 "분당베스트병원이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은 초기·중기 복귀 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며 "부상 부위별로 각 단계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광인·윤봉우·얀 스토크·서재덕·김인혁·방신봉(이상 한국전력) 최석기·가스파라니(이상 대한항공) 표승주(GS 칼텍스) 등 전·현직 V리거들도 분당베스트병원에서 재활 및 보강 운동을 실시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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