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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FA 센터 박상하 영입


연봉 4억2천만원에 계약 확정…약점이던 높이 보강 성공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센터 박상하가 이적했다.

삼성화재는 "박상하와 연봉 4억2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박상하는 원 소속팀 우리카드에서 삼성화재로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그는 제천중-의림공고-경희대를 나와 지난 2008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로부터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지명을 받고 V리그에 데뷔했다.

박상하는 신영석(현 현대캐피탈)과 함께 소속팀을 비록해 남자배구국가대표팀에서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그는 신영석이 이적한 뒤에도 지난 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부동의 센터로 뛰었다.

박상하는 현재 김호철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에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7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준비에 한창이다.

삼성화재는 박상하 영입으로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힌 높이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박상하의 원 소속팀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뒤 보상 선수 영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삼성화재 새 식구가 된 박상하는 "영입을 위해 노력한 삼성화재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자배구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삼성화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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