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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20득점' LG, KT 8연패 수렁 내몰아


[부산KT 64-67 창원LG]…정성우 결승 3점포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창원LG가 부산KT를 8연패로 몰아 넣었다.

LG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전에서 67-64로 승리했다. LG는 7승 10패로 단독 7위가 됐다. 반면 KT는 8연패에 빠지며 꼴찌를 이어갔다. KTF 시절을 포함해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다.

제임스 메이스가 20득점 20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중심이 됐다. 마이클 이페브라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김종규도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정성우는 4점에 그쳤지만 결승 3점슛으로 공헌했다. KT는 새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첫 선을 보였고 14득점 15리바운드를 했지만 연패 탈출을 막지 못했다.

LG는 1쿼터 16-10으로 앞선 뒤 2쿼터 KT의 김종범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페브라와 메이스의 연이은 득점으로 34-33으로 도망갔다.

3쿼터 양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다. LG가 메이슨과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지만 KT의 김종범과 고든의 3점포로 54-48로 뒤집었다.

승부는 4쿼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갈렸다. 62-62 동점에서 LG 정성우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어 최승욱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KT는 종료 8초를 남기고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턴오버로 자멸했다.

◇8일 경기 결과

▲(부산체육관) 부산KT 64(10-16 23-18 21-14 10-19)67 창원LG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이성필 기자(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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