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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국인 드래프트, 경력자 4명-새얼굴 7명


삼성, 1순위로 206㎝ 리오 라이온스 선택…리온 윌리엄스 KGC行

[정명의기자] KBL 외국인 드래프트의 결과가 나왔다.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서울 삼성은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206㎝ 장신' 리오 라이온스를 선택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고교에서 24일(한국시간) KBL 외국인 드래프트가 실시됐다. 기존 외국인 2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지 않은 삼성, 원주 동부, 고양 오리온스, 안양 KGC, 부산 KT와 1명과 재계약한 전주 KCC 등 6개 구단이 참가했다.

기존 외국인선수 2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은 울산 모비스, 창원 LG,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가 1라운드 1~5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 남은 5개 구단이 추첨을 통해 6~10순위 지명 순서를 정했다. 사실상의 1~5순위 지명권을 결정한 셈이다.

그 결과 1순위 지명권은 삼성에게 주어졌다. 삼성은 주저없이 최대어 리오 라이온스를 지명했다. 라이온스는 내외곽 플레이에 모두 능한 선수로 지난 시즌 터키 리그에서 평균 11.9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204㎝)을 선택했다. 사이먼은 2010~2011시즌 KGC에서 활약한 바 있는 KBL 경험자. 지난 시즌에는 레바논 리그에서 뛰었다.

3순위 오리온스는 찰스 가르시아(203㎝), 4순위 KT는 마커스 루이스(197㎝)를 각각 지명했다. 두 선수는 D-리그와 유럽, 중동 등에서 뛴 경력이 있다. 5순위 KGC는 리온 윌리엄스(198㎝)를 선택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오리온스 소속으로 뛰었다.

2라운드(11~16순위)는 1라운드 역순(KCC 최후순위)으로 지명이 이루어졌다. KGC는 C.J 레슬리(202㎝), KT는 마커스 고리(201㎝),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199㎝),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201㎝), 삼성은 키스 클렌튼(203㎝), KCC는 디숀 심스(200㎝)를 각각 지명했다. 리처드슨은 지난 시즌 KT를 거쳐 오리온스에서 뛰었다. 심스는 2011~2012 뛰었던 KCC에서 다시 한 번 기량을 펼치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13명이 참가해 11명이 뛸 곳을 찾았다. 그 중 KBL 경력자는 4명, 새얼굴은 7명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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