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대한농구협회가 일찌감치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구성을 끝냈다.
농구협회는 15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12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2013~2014 시즌 여자프로농구 우승을 이끈 위성우 감독(춘천 우리은행)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베테랑과 신예들이 적절하게 섞였다.
여자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혜진과 임영희(춘천 우리은행)가 나란히 선발됐고 '바니공주' 변연하(청주 KB국민은행)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예비 소집한 뒤 다음달 12일부터 강원도 평창 JDI와 진천선수촌에서 1차 훈련을 갖는다. 7월 28일부터 2차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 명단
▲ 감독=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 코치= 정상일(전 삼성생명), 전주원(춘천 우리은행)
▲ 포인트 가드= 이미선(용인 삼성생명), 박혜진(춘천 우리은행), 최윤아(안산 신한은행)
▲ 슈팅 가드= 변연하(청주 KB국민은행)
▲ 스몰 포워드= 임영희(춘천 우리은행), 김단비(안산 신한은행), 김정은(부천 하나외환)
▲ 파워 포워드= 신정자(구리 KDB생명), 곽주영(안산 신한은행)
▲ 센터= 양지희, 강영숙(이상 춘천 우리은행), 하은주(안산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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