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지수, WNBA 데뷔전 '15분 출전 6득점 3리바운드'


팀은 패했지만 의미 있는 첫 발걸음 내딛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 박지수(20)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코네티컷 선과의 원정 경기에 나섰다. 출전 시간은 15분6초였다. 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파울 1개, 실책 1개도 기록했다.

1쿼터 6분21초 코트에 등장한 박지수는 리바운드 후 레이업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7분29초 에이자 윌슨의 골밑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다렸던 첫 득점은 2쿼터에 나왔다. 9분17초 한국여자프로농구(WKBL)에서 겨루기를 해봤던 존쿠엘 존스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었고 모두 성공했다. 이후 미들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첫 야투 성공은 3쿼터에 나왔다. 2분54초, 레이업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바운드도 해내며 조금씩 경기 속도에 적응했다. 막판 중거리 슈팅이 림을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동료의 자유투가 실패한 것을 리바운드 한 뒤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해냈다. 이날 득점의 마지막이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65-101로 크게 졌다. 공격에서 절대 열세였다. 코네티컷에는 WKBL 경험이 있는 엘리사 토마스가 13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쉐키나 스트릭렌 11득점, 존스 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지수, WNBA 데뷔전 '15분 출전 6득점 3리바운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