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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한국인 두 번째 WNBA 개막전 합류


2003년 정선민 이후 15년만…21일 코네티컷과 개막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20)가 일을 냈다. 한국 선수로는 15년만에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개막 명단 합류라는 쾌거를 이뤘다.

박지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2018시즌 개막 로스터 11명에 포함됐다.

한국인이 WNBA 정규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것은 지난 2003년 시애틀 스톰에서 뛴 정선민(44) 현 신한은행 코치 이후 두 번째다.

2007년 김계령(은퇴), 2017년 고아라(신한은행) 등이 WNBA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정규시즌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박지수는 지난달 열린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됐고 직후 라스베이거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미국에서 몸을 만들며 두 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평균 6점 4.5리바운드 2.5블록슛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12개 구단 단장 설문 조사에서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선수' 부문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1일 코네티컷 선과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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