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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맹활약' KB스타즈, 챔피언결정전 진출


[KB스타즈 70-52 신한은행] 박지수·단타스 동반 더블더블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스타즈가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플레이오프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0-52로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1차전과 2차전에서 접전을 펼치며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던 두 팀의 승부는 결국 KB스타즈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수는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단타스도 16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강아정은 7점 8어시스트로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쿼터부터 18-15로 앞선 KB스타즈는 2쿼터 들어 맹폭을 퍼부으면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단타스가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은 물론 김보미도 3점을 꽂아넣었다. 강아정의 패스가 날카롭게 선수들에게 배달됐다. 신한은행은 유미지와 곽주영이 점퍼로 추격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38-28로 점수가 크게 벌어졌다.

외국인선수가 두 명이 뛴 3쿼터도 KB스타즈가 우세했다. 단타스와 커리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수가 인사이드에서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신한은행을 초토화했다. 신한은행의 안쪽 높이는 이 세 명을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10점을 내는 데 그치면서 56-38로 승부가 기울었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김단비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추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단타스와 박지수의 페인트존 득점력이 이를 무력화했다. 완벽한 호흡으로 점수를 연속으로 쏘아올렸다. 경기 종료 전 단타스는 자유투를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결국 18점차 승리를 품에 안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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