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4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15~2016 DFB 포칼컵 8강전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5분 마르코 로이스, 31분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 후반 44분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골이 도르트문트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도르트문트는 주전급 자원을 대거 내세워 승리를 챙겼다.
베르더 브레멘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레버쿠젠이 앞서갔지만 이후 브레멘이 내리 세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4강에 진출한 두 팀은 하이덴하임-헤르타 베를린, 보훔-바이에른 뮌헨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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