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손흥민 23분' 토트넘, 왓포드 잡고 2위 도약


[토트넘 1-0 왓포드]C.팰리스 이청용은 46분 출전

[김형태기자] 손흥민이 후반 교체출전해 소속팀 토트넘의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키에런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3승9무3패(승점 48)가 된 토트넘은 이날 레스터시티에 패한 맨체스터 시티(승점 47)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선두 레스터시티(승점53)와는 승점 5점 차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 포함 약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돌파와 슈팅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홈팀 토트넘은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의 혈을 뚫지는 못했다.

0의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후반 19분 측면에서 알리가 찔러준 크로스를 공격 가담에 나선 트리피어가 오른발로 차 넣으며 기어이 골망을 뒤흔든 것이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계속했다. 에릭센, 손흥민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토트넘의 한 점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 선발출전, 46분간 활약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전에서 상대 선수와 머리를 충돌해 뇌진탕을 당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이날 결장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흥민 23분' 토트넘, 왓포드 잡고 2위 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