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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생애 두번째 세계올스타 선정'


 

'아우토반' 차두리(25, 프랑크푸르트)가 생애 두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세계올스타에 선정됐다.

FIFA는 다음달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자 돕기 자선축구경기에 차두리 등 50명의 축구 스타를 19일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02년 12월19일 레알 마드리드 창립 100주년 기념 경기에서 '세계올스타'에 올랐던 차두리는 이번에는 쓰나미 희생자들을 돕기위한 뜻깊은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는 일본의 축구스타 나카타 히데토시(피오렌티나), 이란의 메흐디 마다비키아(함부르크), 중국의 리티에(에버튼) 등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호나우딩요 11'에 나란히 포함됐다.

비유럽권 선수들로 구성된 '호나우딩요 11'에는 이들 외에도 사뮈엘 에토오(카메룬), 호나우두, 아드리아누(이상 브라질) 등 호화 스트라이커들이 차두리와 함께 공격진을 이룬다.

파레이라 브라질대표팀 감독과 레이카르트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공동으로 감독을 맡는다.

'하얀 호나우두' 안드리 셰브첸코(AC 밀란)이 이끄는 '셰브첸코 11'에는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라울 곤살레스(스페인), 티에리 앙리, 지네딘 지단(이상 프랑스) 등 유럽 출신 축구스타들이 뭉쳤다.

'희망을 위한 축구'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자선경기는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동 주최하고 스페인축구협회와 FC 바르셀로나가 후원한다.

◇호나우디뉴 11

▲감독= 카를루스 알베르투 파레이라(브라질 국가대표팀), 프랑크 레이카르트(FC 바르셀로나) ▲골키퍼= 디다(브라질), 이드리스 카메니(카메룬) ▲수비수= 카푸, 크리스, 루시오(이상 브라질), 이반 코르도바(콜롬비아), 가브리엘 에인세, 하비에르 사네티(이상 아르헨티나), 라디 자이디(튀니지), 사뮈엘 쿠포르(가나), 라파엘 마르케스(멕시코), 루카스 라데베(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필더/공격수= 아드리아누, 주닝요, 카카, 호나우두, 호나우디뉴(이상 브라질), 델론 버클리(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테반 캄비아소(아르헨티나), 차두리(한국), 디디에르 드록바(코트디부아르), 브렛 에머튼(호주), 미셸 에시엔(가나), 사뮈엘 에토오(카메룬), 리티에(중국), 메흐디 마흐다비키아(이란), 오바페미 마틴스(니제르),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셰브첸코 11

▲감독= 마르셀로 리피(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아르센 웽거(아스날)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수비수= 카카베르 칼라제(그루지야), 크리스티앙 카랑뵈, 릴리앙 튀랑(이상 프랑스), 빈센트 콤파니(벨기에),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카를로스 푸욜(스페인), 야프 스탐(네덜란드) ▲미드필더/공격수= 로베르토 바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이상 이탈리아), 미하엘 발라크(독일),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이상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이라, 지네딘 지단(이상 프랑스), 파벨 네드베드(체코), 라울 곤살레스(스페인), 세르게이 세마크(러시아), 안드리 셰브첸코(우크라이나), 요한 보겔(스위스)

조이뉴스24 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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