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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WC 23인 확정…伊 득점왕 이카르디 탈락


삼파올리 감독 "월드컵에서의 경쟁력 고려한 발탁"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득점왕인 마우로 이카르디가(인테르 밀란) 고배를 마셨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지었다.

가장 화려한 포지션은 역시 공격진이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게로, 이탈리아에서 잔뼈가 굵은 곤살로 이과인과 또다른 스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너무나 쟁쟁한 라이벌들 탓에 비운의 스타도 탄생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9골을 넣어 인테르 밀란을 7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시킨 마우로 이카르디는 23인 엔트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예비 명단엔 있지만 부상 선수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만큼 아르헨티나 공격진의 무게감이 뛰어나다는 증거다.

미드필더와 수비진에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름을 올렸고 중국에서 뛰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허베이 화샤 싱푸)도 미드필더로 명단에 등록됐다. 센터백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시티)와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망) 등도 선발됐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번 선수 선발은 월드컵 무대에서의 팀과 비교 분석과 관계가 있다"면서 "이 선수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강화시키느냐가 월드컵에서의 성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나라 전체를 움직이게 만들 의무가 있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 원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르헨티나는 D조에 속해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등과 16강행을 다툰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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