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성용 65분 활약…스완지시티 완패


기성용·구자철 선발, 석현준·황희찬 교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핵심선수인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65분간 활약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의 공격력이 워낙 강해 장기인 안정감을 발휘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초반부터 다비드 실바오하 라힘 스털링에게 골을 내줬다. 기성용은 몇차례 패스를 시도했지만 공격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점유율이 무려 8:2에 이를 정도로 스완지가 압도적으로 밀렸다. 기성용은 후반 20분 클루카스와 교체됐다. 팀은 3골을 더 내주면서 0-5로 대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29)도 선발 출격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마인츠05와 홈경기에서 그는 후반 18분까지 중원에서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크리스토퍼 얀커와 교체됐다.

팀은 이날 2-0 승리를 따내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유럽파 공격수들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모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석현준(27, 트루아)은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과 34라운드 경기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2로 패했다.

황희찬(22, 잘츠부르크)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알타흐와 경기에서 후반 11분 미나미노 다쿠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3-1로 승리, 이르면 다음주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성용 65분 활약…스완지시티 완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