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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정말 최고의 선수"…콘테 감독의 경의


UCL 16강 탈락…"칭찬할 수 있는 기회 얻어 고마울 따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49) 첼시 감독이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에게 경의를 표했다.

콘테가 이끄는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캄프누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16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첼시는 지난달 21일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윌리안의 멋진 골과 좋은 경기력으로 한 수 위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기대를 품었다.

경기 전날에는 콘테 감독이 선수들과 직접 전술 토의를 하며 경기에 대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메시에 의해 처참히 무너졌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물론 17분 뒤에는 우스망 뎀벨레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18분에도 추가골을 넣으면서 주인공이 됐다. 이 골은 기념비적인 골이었다. 그의 UCL 통산 100호골이었다.

스코어가 벌어졌음에도 첼시는 끝까지 추격했다. 경기가 끝난 후 콘테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경기 시작 2분 만의 실점은 끔찍했다"면서도 "우리만의 축구를 시도했고 점유율도 높게 가져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렇게 메시를 칭찬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메시는 정말 '슈퍼 슈퍼 슈퍼 톱 플레이어(Super Super Super Top Player)"라고 혀를 내둘렀다. '최고의'란 뜻을 지닌 '슈퍼'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반복하며 메시를 추켜세운 것이다.

콘테는 이어 "메시는 매시즌 60골은 넣을 수 있는 선수다. 그를 칭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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