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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불만'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


포루투갈 언론 "R 마드리드, 1억유로에 이적 시장 내놔"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포루투갈 일간지 '레코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 이적료는 1억유로(약 1천310억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호날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에 큰 불만을 갖고 있다. 유럽 언론이 추정한 그의 몸값은 연봉과 수당을 합쳐 5천800만달러(약 620억원) 정도다. 반면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기본연봉만 7천만유로(90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2021년까지 장기계약하면서 받은 계약금이 6천350만유로(820억원), 계약 기간 끝까지 팀에 잔류할 경우 로열티 보너스 명목으로 7천만유로(905억원)을 추가로 받는다.

기량과 명성, 팀 기여도 면에서 메시에 부족할 게 없다고 여기는 호날두로선 자존심이 크게 상할 터. 그간 연봉 문제로 끊임없이 구단과 충돌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더 이상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내놓으면서 결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호날두는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 중국 슈퍼리그의 클럽 등 여러 곳과 연결되고 있다.

한편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호날도의 맨유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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