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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프랑스 리그앙 트루아 이적 타진 중


포르투와 트루아 협상, 완전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저니맨' 석현준(26)이 프랑스 리그앙(리그1)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여름 이적 시장 동향을 전하면서 FC포르투(포르투갈)의 공격수 석현준이 트루아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과 포르투는 2020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퀴프는 석현준이 트루아와 한 시즌을 임대로 뛴 뒤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원)의 이적료에 완전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 측도 "프랑스 리그로 진출을 놓고 협상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가 개막을 했지만, 포르투 1군 명단에서 제외, 2군에서 훈련하고 있다.

석현준은 지난해 여름 트라브존스포르(터키)로 임대를 떠났다가 입지 불안으로 데브레첸(헝가리)으로 재임대 됐다. 임대 종료 후 포르투로 복귀했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다시 이적 또는 임대를 알아봐야 했고 지난겨울 및 올여름 이적 시장 K리그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이적료와 연봉 등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만약 석현준이 트루아 이적에 성공하면 프로 입문 후 10번째 팀이 된다. 석현준은 나 홀로 유럽 무대에 도전해 아약스(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 데브레첸 등을 거쳤다.

트루아는 올 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했다. 2라운드까지 1승 1패로 리그앙 9위에 올라 있다. 스타드 렌과 개막전에서 1-1로 비겼지만, OGC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석현준이 트루아 유니폼을 입는다면 권창훈(디종FCO)과 코리안 더비를 벌이는 장면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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