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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토트넘, 2위 유지


[EPL 33라운드 C팰리스 0-1 토트넘]1위 첼시와 승점 4점차 유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귀중한 승리를 수확하며 1위 첼시와의 격차를 줄였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22승 8무 3패, 승점 74점이 된 토트넘은 2위를 이어갔다. 3위 리버풀(66점)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8점 차이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또, 1위 첼시(78점)와는 4점 차이로 줄이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플랫3 수비를 들고나오면서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 공격에 에릭센과 델레 알리를 배치해 손흥민의 설 자리가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FA컵 4강전에 손흥민을 왼쪽 윙백으로 세웠던 경험이 있다. 결과적으로 실패였지만 언제라도 같은 상황 시도가 가능하다며 자신의 전략 부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나선 손흥민은 수비가 플랫4로 바뀌면서 기회를 얻었고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시즌 20호골 사냥과 1골만 더 넣었다면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 기록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전반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칠 정도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빠른 공격 전개로 공격을 시도했고 3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월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38점)는 12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로버트 후트의 자책골로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승점 60점 도달에 그치며 6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4위 안에 들어가야 한다. 아스널과 4위 맨체스터 시티(64점)는 4점 차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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