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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11호골' 잘츠부르크는 선두 질주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은 풀타임 소화, 디종 권창훈은 교체 출전 '희비 갈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지참치' 지동원(26)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권에서 빼내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8승 8무 14패, 승점 32점에 머무른 아우크스부르크는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에 그쳤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3위 마인츠05(33점)와는 1점 차이라 잔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구자철이 빠지면서 공격 정체 현상이 일어나는 등 힘든 경기를 했다.

출발을 나쁘지 않았다. 전반 9분 제프리 하우레우가 선제골을 넣으며 도망갔다. 그러나 수비가 버티지 못했다. 후반 33분 마르토 파비앙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41분에도 파비앙에게 역전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 안테 레빅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릎을 끓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장크트 푈텐 NV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장크트 푈텐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68점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이미 우승은 확정지은 상황이다.

황희찬은 라자로와 투톱으로 배치됐고 전반 11분 골맛을 봤다.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이다. 후반 24분 웜베르토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36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디종FCO)은 교체 출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디종은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리그1 34라운드에서 앙제를 3-2로 꺾었다. 디종은 승점 32점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8위를 이어갔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캉(33점)에는 1점 차이다.

권창훈은 3-2로 쫓기던 후반 34분 교체로 등장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앙제의 공격 전개를 막았고 디종의 승리 수확에 일조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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