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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스라엘 꺾고 WC 유럽 예선 순항


[스페인 4-1 이스라엘]이탈리아·아이슬란드·세르비아도 승리 합창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스라엘을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G조 1위를 지켰다.

스페인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히혼 엘 몰리논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월드컵 예선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4승 1무(승점 13점)가 된 스페인은 이날 알바니아를 2-0으로 이긴 이탈리아(13점)와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스페인이 +17로 +9의 이탈리아에 앞섰다.

전반 13분 호르디 알바(FC바르셀로나)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로 앞서간 스페인은 추가시간 비톨로(세비야)의 추가골로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던 스페인은 6분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티아구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의 도움을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31분 리어 레파엘로프(클럽 브뤼헤)에게 실점했지난 43분 이스코(레알 마드리드)가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인했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팔레르모에서 열린 알바니아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2분 데 로시(AS로마)의 페널티킥 골과 35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의 추가골로 승리하며 2위를 이어갔다.

같은 조의 마케도니아는 리히텐슈타인에 네스토로브스키(팔레르모)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I조의 크로아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전에서 전반 38분 니콜라 칼리니치(피오렌티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13점)은 1위를 유지했다.

'얼음 왕국' 아이슬란드는 코소보 원정에서 기성용의 팀 동료인 길피 시구르드손(스완지시티)의 골을 앞세워 2-1로 이기며 승점 10점으로 우크라이나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터키(8점)는 핀란드(1점)를 2-0으로 꺾고 4위가 됐다. D조의 세르비아(11점)는 조지아(2점)를 3-1로 이기고 웨일즈(7점)와 0-0으로 비긴 아일랜드(11점)에 골득실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오스트리아(7점)는 몰도바(1점)를 2-0으로 꺾고 4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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