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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동 발목 1도 염좌 진단, 올림픽 출전 문제 없다


석현준도 훈련 소화, 가슴 졸였던 신태용호 안도 분위기

[이성필기자] 부상자 발생에 가슴 덜컹했던 신태용호에 다행히 큰 전력 누수는 없을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훈련장서 비공개로 치렀던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석현준(FC포르투)과 이찬동(광주FC)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27일 전했다.

석현준은 흉부 타박 진단을 받았다. 이라크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석현준은 경기 초반 상대 수비와 경합하다 가슴을 가격 당했고 바로 교체됐다.

상파울루 현지 병원에서 흉부 타박 진단을 받았던 석현준은 팀 주치의 윤영권 박사 도착 후 다시 한 번 부상 부위를 확인했다. 일단 27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중원의 청소부 이찬동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나마 올림픽 본선 출전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대체 선수를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찬동은 이라크전를 치르는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왔다. 피지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악재로 꼽혔지만 윤 박사가 다시 한 번 상태를 살펴본 뒤 경기 출전에 큰 무리는 없다고 정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팀 훈련에는 빠진 이찬동은 회복에 중심을 두고 훈련 강도를 서서히 올리기로 했다.

한편,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제외한 17명이 모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상파울루 입성 후 본진보다 늦게 합류했던 황희찬(잘츠부르크)이나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등도 이날 처음으로 훈련을 함께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보다도 날씨가 워낙 변화가 심해 몸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일교차가 상당히 커서 자주 교육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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