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실업축구 내셔널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실업축구연맹이 김기복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실업연맹은 1일 김 부회장이 권오갑 회장의 사임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 부회장의 대행 선임은 동일인의 2개 이상 단체장 불가라는 대한축구협회 방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겸하고 있는 권오갑 회장이 실업연맹 회장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부회장은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거쳐 K리그 대전 시티즌 및 경찰청 축구단 지휘봉을 잡았다. 행정가로 변신해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차기회장 선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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