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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 결승골 전남, 인천 꺾고 9위로 시즌 마감


울산은 부산에 2-1 승리, 김신욱 시즌 18호골 폭발

[이성필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남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B(7~12위)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승점 49점이 된 전남은 9위로 시즌을 끝냈다. 인천은 51점으로 8위로 마감했다.

양 팀은 만나면 한 골 승부를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최종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에는 이렇다 할 슈팅을 제대로 시도하지 못했다. 37분 인천 김동석의 중거리 슈팅을 한유성 골키퍼가 펀칭한 뒤에야 긴장감이 높아졌다. 42분에는 전남의 오르샤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유현 골키퍼 앞으로 향했다.

후반, 전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홈에서의 최종전이라 승리가 중요했던 인천은 11분 진성욱, 28분 와다 등 공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전남의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전남은 33분 풀백 이슬찬을 투입해 수비벽을 두껍게 구축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광주FC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전반 7분 김호남, 후반 10분 박선홍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울산 현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맞아 종료 직전 김신욱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부산 홍동현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9분 김승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잡았고 종료 직전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웃었다.

울산은 최종 7위가 됐고 김신욱은 시즌 18호 골로 득점왕을 거의 굳혔다. 이로써 대전은 클래식 꼴찌로 챌린지(2부리그) 강등이 됐고, 11위 부산 아이파크는 승강 플레이오프로 클래식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됐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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