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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한국 팬들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베이징 소속 데얀, 5일 수원과 ACL 최종전

[최용재기자]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았던 데얀(베이징 궈안)이 다시 K리그 팬들 앞에 선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 중국으로 간 데얀은 베이징 궈안 소속으로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을 치른다. 베이징은 수원과 비기거나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얀은 "1년 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기쁘다. 내일 경기는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16강 진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데얀은 "FC서울, 베이징 모두 빅 클럽이고, 수원도 빅 클럽이기 때문에 내일 있을 90분의 경기가 정말 재밌고 강렬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관중들 앞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관중들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며 한국 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데얀은 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데얀은 "나한테 내일 기회가 온다면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일 경기는 팀 간의 대결이 우선이기 때문에 득점보다는 팀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고리오 만사노 베이징 궈안 감독은 "ACL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이다. 우리 팀이 비기거나 이기면 16강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우리 팀은 매 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비기는 경기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비기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고 싶다"며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어 만사노 감독은 데얀에 대해 "데얀은 K리그에서 가장 잘했던 선수다. 그리고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K리그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기대하는 게 크다. 내일은 데얀이 풀타임을 뛰어주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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