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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창단골' 서울 이랜드, 안양과 1-1 무승부


페널티킥으로 첫 골 터뜨려

[이성필기자] 서울 이랜드FC가 창단 첫 경기를 무승부로 장식했다.

이랜드FC는 29일 정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레울 파크'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홈 개막전에서 FC안양과 1-1로 비겼다.

창단 첫 경기라는 긴장감을 쉽게 털어내지 못한 이랜드FC를 상대로 안양은 강한 압박과 힘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서울은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몇 차례 위기에서 벗어난 뒤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6분 김영근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공격을 시작한 이랜드FC는 26분 로버트 카렌이 라이언 존슨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했지만 골대 왼쪽 그물에 맞고 나왔다. 34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그래도 이랜드FC의 기대하던 골이 터졌다. 37분 조원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재성이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후반에는 안양이 강력한 슈팅으로 선배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4분 김선민이 아크 왼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왼발 슈팅해 이랜드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양이 두 차례 슈팅을 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고, 양 팀은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는 것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이날 4천432명의 관중이 입장해 이랜드FC의 개막전을 즐겼다. 총 5천126명의 수용 관중석에 유료 관중이 85%나 될 정도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구FC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32분 에델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6분 레오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20분 벨루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에델이 수비 사이를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산 경찰청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서동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구와 안산에는 각각 2만157명, 1만94명의 관중이 찾았다. 대구가 역대 챌린지 최다관중 1위, 안산이 5위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평균 관중수가 7천699명으로 지난해 대비 무려 117%가 증가했다.

조이뉴스24 잠실=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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