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 장소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월 5, 8일 열리는 여자대표팀과 러시아의 친선경기 2연전을 각각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인천은 지난해 10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이 베트남과 3-4위전을 치러 동메달을 획득했던 곳이다. 대전은 올 시즌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 시티즌의 흥행을 위해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 A매치도 적극 유치를 추진해왔다고 축구협회는 전했다. 대전은 이번달 27일 남자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간 A매치도 유치했다.
한국은 러시아 여자대표팀과의 역대전적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인 2011년 키프로스컵에서는 2-1로 승리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6월 여자월드컵 티켓을 5월 말까지 조직위원회 티켓 홈페이지(http://www.ticketmaster.ca/fwwc2015)에서 판매한다. 조별리그, 토너먼트 등 경기별로 티켓 가격이 다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