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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3연패에서 끝낸다!"


30일 경기서 전역기념식 및 지역맞춤 경품으로 관리기 1대 증정

[최용재기자] "3연패에서 끝내겠다."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은 현재 3연패에 빠진 팀을 이번 성남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에서 반드시 구해내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선수들의 전역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박항서 감독은 9월9일 전역자들을 제외한 스쿼드를 준비했다. 전역자들이 대부분 주전이라는 점에서 당장 아쉬움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 내린 결단이다.

박 감독은 "지난 경남전에서 선수들의 의지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이후 전력에 흔들림이 있어 전역 선수들을 제외하고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성남과는 올해 두 번 만나 승부를 짓지 못했다. 1승을 위해 선수들도 나도 수사불패 정신으로 임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상주 상무는 승리를 위해 '상주상무와 EPL하자!(Eat먹고, Play응원하고, Lucky행운을 가져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부석 맞은편 오렌지석을 EPL존으로 지정했다. EPL존(외6문) 입장객에게는 파워오투 1천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빨간 봉지를 증정해 '봉다리 응원' 후 쓰레기를 담아갈 수 있는 클린 서포팅과 치어리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맞춤 경품인 대동공업 관리기 1대(대동공업 상주대리점 제공)를 특별경품으로 추첨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상주상무만의 전역기념식이 진행된다. 식전 장외에서 전역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프타임 때 장내에서 대동공업UTV 트랙순회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전역기념식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근호 트랙터를 탈 수 있는 대동공업 '트랙터 존' 신청은 사전에 상주 상무 SNS를 통해 가능하며, 장외에서는 이근호 트랙터 전시 및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트랙터 미니어처도 증정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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