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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에 이어 A대표팀에서 쓸 역사


이동국, 9월 A매치 2연전 대표 발탁

[최용재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이 쓰고 있는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동국은 K리그에서 각족 신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K리그 개인 통산 165골을 넣고 있는 이동국, K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이동국이 1골을 추가할 때마다 K리그 역사가 바뀌고 있다.

또 이동국은 6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세 번째로 60-60 클럽에 가입했고 전북에서만 100골을 넘어섰다. 이동국은 한 클럽에서 100골을 넣은 K리그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동국의 역사는 K리그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의 역사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국은 오는 9월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 2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이 이번에 대표 선발됨으로써 필드플레이어로는 16년4개월의 최장기간 대표선수로 활약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1998년 5월 대표선수로 데뷔한 이후 이번 2014년 9월까지의 이동국의 대표 활약 기록은 1994년 3월에 데뷔하여 2010년 8월까지 대표팀에서 뛴 골키퍼 이운재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선수 통합 두 번째가 된다. 필드플레이어로서는 최장 기록이다.

그리고 이동국은 한국 축구 역대 9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국은 현재 A매치 99경기를 뛰었다. 이동국이 9월 2연전 중 1경기에만 나서도 대망의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이동국의 역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동국이 이번 A매치에서 득점할 경우, 한국 역대 최고령 A매치 득점랭킹 4위에 오르게 된다.

김용식이 39세 286일의 나이에 골을 넣어 역대 최고령 대표 골 1위에 올라있고 정국진이 37세 132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가 37세 87일에 골을 넣은 장남식이다. 4위는 34세 170일의 우상권. 이동국이 베네수엘라전에서 골을 넣으면 35세 139일의 나이로 골을 넣게 되고,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으면 35세 142일이 된다. 따라서 역대 최고령 득점 4위로 올라서게 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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