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케다 코치 "박주영, 왓포드와 좋은 관계 유지"


"박주호 부상은 자세히 못 들어"

[최용재기자] 이케다 세이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가 박주영 소속팀 왓포드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주영이 한국으로 와서 치료하고 재활할 수 있게 동의를 해줬기 때문이다.

이케다 코치는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박주영의 재활훈련을 전담 관리한다. 24일 첫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 전 만난 이케다 코치는 "박주영의 몸이 순조롭게 잘 올라오고 있다. 1주 정도 여기서 훈련을 하고 그 후 실전 감각을 키울 것이다. 아직 축구화를 신지 못하지만 곧 축구화도 신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박주영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이케다 코치는 "봉와직염이라는 부상이 있다.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 그래서 신경을 쓰고 있다. 봉와직염은 잘못되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병이다.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인 체력훈련에 근육량을 올릴 것이다. 파워를 끌어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케다 코치는 "박주영의 소속팀 왓포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주영을 좋은 환경에서 치료하고 재활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 왓포드 복귀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왓포드의 동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슷한 부상을 안은 박주호(마인츠)는 한국으로 오지 않았다. 이에 이케다 코치는 "대표팀 주치의에게 박주호 부상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듣지 못했다. 소속팀 동의가 중요하다. 왓포드와 마인츠의 입장이 다르다"며 박주호를 국내 귀국시켜 전담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케다 코치 "박주영, 왓포드와 좋은 관계 유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