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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상협-김태연 영입 등 전력보강 박차


[최용재기자] 유상철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은 미드필더 김태연(23)과 강인준(24)을 영입하고, '미친왼발' 이상협(25)을 제주에서 임대했다.

우선 이상협의 임대 영입이 눈에 띈다. 날카로운 슈팅력을 뽐내며 '미친왼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상협의 합류가 대전의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상협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개인기 역시 K리그 수준급으로 정평이 나 있다. 179cm 81kg의 단단한 체격을 갖춘 이상협은 2006년 서울에서 데뷔해 K리그 84경기 출장 18득점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도쿄베르디에서 이적해오는 김태연 역시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U-14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김태연은, 장훈고 재학시절에 1년간 프랑스 FC메츠에서 훈련을 받았고, 고등학교 졸업 전인 2006년 일본으로 진출해 112경기 출장 3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김태연은 중원에서 경기조율과 수비가담 능력이 뛰어나며 패싱능력 역시 준수하다는 평가다.

제주에서 이적해오는 강인준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상대 흐름을 끊는 수비능력과 안정적인 짧은 패스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다. 190cm의 장신인 강인준은 헤딩능력도 좋다, 대전의 허리와 수비라인에 활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28일 밤까지 외국인선수 영입과 함께 국내선수 영입 역시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여, 한층 두터워진 스쿼드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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