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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대구FC와 1억9천만원에 최종 연봉타결


'태양의 아들' 이근호(23)가 소속팀 대구FC와 올해 연봉 1억9천만원에 최종 합의하고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근호의 연봉협상을 마무리 한 대구는 이로써 전체 선수(33명)의 연봉(재)계약을 완료했다.

이근호는 "연봉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이적설에 휘말리는 등 성원해주신 대구FC 팬들께 상처를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이젠 속이 시원하다. 운동 선수로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대구FC팬 여러분께 보답할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즐겁다. 2008년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서 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과 대구FC라는 이름을 팬들께서 항상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준 대구FC 대표이사는 "국가대표급으로 급성장한 이근호선수의 활약에 걸맞은 대우 수준을 책정하는 데에 고심이 많았다. 올시즌 좋은 활약으로 팬 성원에 보답할 것을 확신한다. 차제에 일부구단에서 계약기간중인 타구단 선수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유혹하는 나쁜 관행은 사라져야 할 악습이며, 프로연맹 차원에서도 철저히 응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호 선수는 올시즌 1골 득점 시 100만원의 성금을 대구소재 불우시설에 기탁하기로 약속하여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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