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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부상 이상호 '마스크맨으로 변신'


 

K리그 경기 도중 왼쪽 광대뼈 골절상을 당한 이상호(19, 울산)가 '마스크 맨'으로 변신한다.

울산 현대 구단은 3일 "이상호가 울산대병원에서 2주간의 안정 치료 후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나설 때 당분간 안면 부상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14일 치러질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부터 이상호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이상호는 이달 말 인도에서 벌어지는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에도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소년대표팀의 주 공격수이자 울산에서 미드필드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호는 지난 1일 벌어진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최철순(19)과 헤딩 경합 중 부상을 당했다.

한편 2002 한일월드컵에서 수비수 김태영을 통해 널리 알려진 안면 부상 보호용 마스크는 포항 시절의 산토스(현 경남), 설기현(27, 레딩) 등이 코나 광대뼈 부상시 착용한 바 있으며 지난해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에서는 신영록(19, 수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스위스전에서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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