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경남FC가 말컹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경남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말컹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 무패(7승 3무)로 기세가 좋다.
13승 7무 4패, 승점 46점에 도달한 경남은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전북(53점)을 7점 차로 추격했다.
전반 24분 말컹이 선제골을 넣었다. 파울링요가 만든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8분에는 최재수의 땅볼 패스를 몸을 던져 골로 연결했다. 39분에는 조재철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3월 4일 상주 상무와 K리그1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말컹은 올해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리그 19~21호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내달렸다.
울산 현대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전에서 후반 35분 박용우, 45분 주니오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상주 상무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1로 비겼다.
울산(39점)은 3위를 유지했다. 제주(31점) 7위, 상주(28점) 9위, 대구(23점) 10위다.
K리그2(2부리그) 25라운드에서는 수원FC가 FC안양에 비아나의 두 골과 브루노의 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아산 무궁화는 안산 그리너스에 안현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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