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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장' 스콜라리 감독 영입 추진"
브라질 언론 보도…이집트 축구협회도 영입 추진
2018년 07월 04일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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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계약 만료된 신태용 남자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세계적 명장' 루이스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탐 감독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는 4일(한국시간) "이집트 축구협회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한 뒤 스콜라리 감독과 연락했다"며 "대한축구협회 또한 스콜라리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집트와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이집트가 엑토르 감독과 즉각 헤어진 반면 한국은 신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신 감독이 떠날 경우에 대비한 여러 후보들을 추리는 과정에서 스콜라리 감독 측과 연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부에스포르테는 "이집트축구협회는 스콜라리 감독을 영입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도 노린다"면서 "역시 스콜라리 영입을 희망하는 한국은 비록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고 썼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과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과 함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자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완패하며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

외국팀 지휘 경험도 풍부하다. 포르투갈, 쿠웨이트 감독을 맡았고, 주빌로 이와타(일본), 첼시(잉글랜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광저우 헝다(중국) 등 세계 각국의 클럽팀도 지휘했다. 현재는 자유의 몸이어서 어떤 팀이든 계약하는데 걸림돌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단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감독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신 감독에 대한 평가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일각에서 제기된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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