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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구와 0-0 무승부…2경기 무패


슈팅 난사했지만 정확도 부족으로 승리 날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대구FC와 비겼다.

인천은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3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2경기 무패(1승 1무)를 달렸고 대구는 2연패 뒤 첫 승점을 수확했다.

전반은 양팀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인천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를 뚫지 못했다. 전반 3분 문선민이 조현우와 일대일 기회를 얻었지만, 머리 위로 넘기려던 슛이 걸렸다.

19분 고슬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연이어 펀칭했다. 37분에는 수비와 공격수 사이에 애매하게 떨어지는 볼을 순식간에 조현우가 나와 잡았다.

대구도 마찬가지, 6분 김대원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에 맞았다. 38분 김대원의 왼쪽 가로지르기가 카이온의 머리에 닿았지만 이태희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3분 한희원의 슈팅도 이태희의 손에 살짝 맞고 골대 위로 지나갔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1분 대구 황순민이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밖으로 향했고 10분 인천 쿠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문선민이 머리로 받았지만 역시 골대 왼쪽으로 지나갔다.

이후에도 양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정확도와 섬세함이 떨어졌다. 세트피스 기회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인천이 28분 박용지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대구도 29분 김경준을 빼고 전현철을 넣어 대응했다.

인천은 32분 '시우 타임'이라 불리며 교체로 골을 쏠쏠하게 넣는 송시우를 투입했다. 대구도 36분 김대원을 빼고 정승원을 넣으며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인천이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는 대구를 집중 공략했지만 원하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강원FC는 창단 첫 3연승을 달렸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3분 제리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디에고가 차 넣었다. 40분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디에고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상주는 후반 23분 주민규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지만, 이후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며 승리를 내줬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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