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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수원, 홈에서 가시마에 1-2 패


[수원 1-2 가시마] 제주는 태국 원정서 2-0 완승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원 삼성이 홈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게 패했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시마에 1-2로 패했다.

시드니FC와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던 수원은 이날 2연승에 도전했지만 무릎을 꿇어야 했다.

수원은 초반 공세를 취했지만 가시마의 빠른 공격에 흔들렸다. 전반 8분 가나자키 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중원에서 볼 소유 시간을 늘렸고 공격 빈도도 늘려봤지만 소득이 없었다.

찬스가 찾아왔다. 전반 23분 바그닝요가 가시마 미드필더 레오 실바에게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을 얻어 데얀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데얀의 슈팅을 가시마 골키퍼 권순태가 정확히 막아냈다.

0-1로 맞이한 후반 14분 다시 한번 골을 얻어맞았다. 가나자키가 수원 문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골을 뽑아내면서 0-2가 됐다.

다급해진 수원은 김은선과 임상협을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되레 가시마에게 크로스바를 맞는 슈팅을 내줬다.

후반 막판 풀백 크리스토밤이 골을 뽑아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홈에서 아쉬움을 곱씹어야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태국 원정에서 활짝 웃었다. 같은날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이창민과 마그노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2-0 완승을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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